동경여행기 - 세째날

월요일입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바로 디즈니랜드 리조트 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당시 일본에 출장경험및 가장 최근에 여행했던 경험이 있던 친구한테 조언을 구할당시 거기까지 가서 디즈니랜드에 간다고 뭐라 했었지만 저는 5년전에 일본여행갔을때 디즈니랜드를 가고싶었지만 못갔던 추억이 있어서 이번엔 기필고 가리라는 마인드여서 친구의 조언정도로는 꺽을수 없었습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가 도쿄에 없는것은 다들 아시죠?
도쿄 바로 옆. 치바에 있습니다.
JR로 마이하마 역에서 디즈니랜드 리조트로 가는 모노레일이 있죠
저희 숙소가 도쿄역 근처인데 여기서 마이하마까지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9시 개장인가 하는데 약간 늦어서 마이하마에 도착하니까 9시 쯤 되었을겁니다.
여기서 모노레일표 (200엔)을 사고 모노레일을 탔죠..



모노레일에 타는 순간.. 정말 디즈니랜드에 오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무지 많았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는 두개가 있습니다.

일반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시
디즈니시쪽이 바다를 테마로 하고 좀더 어른 취향에도 좋다고 해서 저희는 주저없이 디즈니시 쪽을 선택했습니다.
모노레일로 디즈니시 역에서 내려서 바로 표를 구매하고 입장했습니다.

하루 이용권이라고 해야하나 5500엔이나 되는 거금이였지만 일단 이날 하루에만 예산을 1만엔 이상을잡아 놨기때문에 거침없이 진행합니다. ^^

입장하자 가운데 물을 중심으로 디즈니랜드의 모습이 펼쳐지더군요





디즈니랜드의 백미는 역시 퍼레이드를 비롯한 각종 쇼 들이겠죠
바로 처음부터 퍼레이드라고 해야하나 쇼가 진행되더군요

디즈니 시의 입장을 환영하는 뭐 그런 쇼 였습니다.

물론 디즈니시 답게 등장도 배타고 옵니다.

여기서 일단 각종 디즈니 캐릭터들이 인사합니다.





이런거 사진으로 보면 그때의 느낌을 백퍼센트 다 전달할수가 없네요..



일단 쇼를 뒤로하고 인기 좋은 놀이기구를 먼저 타야한다는 의무감에
이제부터 디즈니시를 누비기 시작합니다.

디즈니랜드에는 기다리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서 패스트패스 가 있는 탈것들이 있더군요
뭐랄까.. 탈것 예약제라고 할까요..


여기서 패스를 받아 두고 시간될때까지 다른거를 열심히 탄후에..

시간되면 가서 탑니다. 후훗.. 이런 방법으로 인기 많은건 다 탔습니다.



그러나 .. 탈것만으로는 디즈니의 본모습을 제대로 못보는거겠죠.
사실 우리나라의 롯대월드가 탈것으로는 더 스릴넘치는것이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디즈니의 탈것들을 스릴은 조금 떨어지지만 구성이나 내부에 있는 모형들의 리얼함도 훨씬 뛰어나고 내용도 재미도 돋보이는것도 많지만 그래도 역시 탈것을 타기 위해서 디즈니랜드에 가는것은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각종 테마를 가지고 꾸며놓은 거리들도 상당히 공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데도 일본의 장인정신이 보이는걸까요? ^^; 당연히 탈것들도 그에 맞는 테마를 가지고 있죠..

일단 디즈니랜드의 먹을것들을 보면..

여기 무지 비쌉니다..
하지만 먹을것을 싸들고 가지 못하게 하니 어쩔수 없죠..
여기에서 먹을거 파는곳은 엄청 장사가 잘됩니다.


제가 먹은것이 디즈니시 에서만 파는지 디즈니랜드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디즈니시에서는 아주 불티나게 팔리더군요..

물론 레스토랑같은데서 먹어도 되지만 거기는 가격이 좀.. 부담되는 가격이여서.. -_-;;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내용물은 만두 같습니다.
실제로 이름도 교자 머시기였는데..
보기보다 든든하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399엔 정도.. -_-; 가격을 생각하면 전혀 ...


이거 이름은 잘 기억 안납니다.
하지만 새우같은게 들어있는 제품이였습니다.
저거 먹을려고 벼르고 갔었는데 파는곳을 몰라서 좀 해맸습니다.

사람들한테 물어서 겨우 찾았는데.. 맛은 위에 만두같은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300엔 .. -_-; 겨우 저만한 크기에. 저 가격이라니..

저 음료수랑 아이스크림도 만만찮은 가격으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저 아이스크림은 디즈니상표가 붙어있는 오리지날 제품.. 가격은 옆에 음료수랑 같이 260엔 이었던가... -_-;
저는 음료를 선택했었고 제 친구는 저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죠.. (저걸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
폴라포.. 같은 .. ^^; )

저런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잘 팔립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저 길다란 만두같은게 더 잘 팔리더군요..


이날 무지 더웠죠...

이것도 사먹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 친구가 미니마우스 먹는모습.. 미니마우스는 사과맛
미키마우스는 오랜지맛 입니다. (저는 미키마우스를 먹었습니다. ^^; )
더워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저녀석도 가격은 260엔으로 기억합니다.. (쿨럭 ... )

먹을것도 먹고..

퍼레이드도 보고..



아주 열심이죠? ^^ 건성건성하는건 절대 없더군요..

MVI_3587.AVI
이거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하는건데. 노래도 좋고. ^^



이거 알라딘쪽 코너에서 하는거였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디즈니시의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가운데 큰 호수같은데서 하는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이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물에서 배로 하는 쇼도 멋지더군요..


마지막에 알라딘과 자스민공주.. 그리고 지니입니다.. ^^

이거 안봤음 후회했을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길에서 하는 퍼레이드나 쇼 말고도 안에들어가서 보는것도 많았는데 그런것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더군요..

한 저녁 7시쯤 디즈니에서 나왔습니다.
저녁 8시엔가에 가운데 호수에서 불꽃놀이도 할 예정이였지만..
저녁을 다른데서 먹을 계획이여서 이동해야했습니다.

기념품 몇개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늦게서야 저녁을 먹었는데...

쯔끼시마의 몬쟈야키 입니다.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와 더불어 도쿄의 몬자야키라는데...
오코노미야키랑은 다르더군요...



주인 할아버지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 몬쟈야키..


이건 두번째 먹은겁니다.
총 두종류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두번째쪽이 더 맛있더군요..

이가게의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밥을 볶아먹고 밑에 살찍 눌은 부분이 제일 맛있지 않습니까..

몬쟈야키도 거의다 먹고 마지막에 살짝 눌은 부분이 제일 맛있는거라고 꼭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몬쟈야키는 뭐랄까. 서민적인 느낌의 그런 가게와 서민적인 느낌의 가게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사실 맛은 입에안맞는 사람도 많을지 모르지만 그런 분위기는 한번쯤 느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몬쟈야키가.. 살짝 짭짤한 맛이여서.. 상당히 맥주를 땡기더라구요...
끝까지 술은 안먹고 참다가...

숙소 다와서..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씩 사서 들어와서 먹었죠.. ^^;;

여행기는 다음날로 이어집니다.

by 맑은냇가 | 2005/08/22 13:08 | 여행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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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미 at 2005/08/28 11:23
오홍 디즈니시 멋있긴 하다. 디즈니 랜드는 애들취향이라 아기자기한 면이 있긴 한데...후후...
재미있었겠다 모노레일도 타구...사진 잘보고 가..8박 9일이라 길기도 하다..사진 많이 찍었다..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5/08/28 19:39
나미/ 응.. 멋도 멋이지만. 안에서 하는 공연이나 그런것들도 다 좋았어.디즈니시는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을거야... 사진으로 다 옮기지 못하는게 아쉬울따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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