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체 불만족오체 불만족 - 8점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창해

오체불만족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출판될 당시에 굉장한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원서로 본답시고 무리하다보니 상당히 천천히 보게되었지만 감상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장애인이라는 큰 장벽 그것도 보통 장애가 아닙니다. 사지가 태어날때부터 작은 상태로 태어난 엄청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그 삶의 모습을 읽었습니다.

보통 저는 장애인이 나오는 이야기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나왔던 많은 장애인 이야기들은 그저 장애를 극복해서 감동을 짜아내는것들이 많아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체불만족은 그런 저의 기대를 완전히 깨더군요.

전혀 장애이야기 답지 않다고 할까요
아주 밝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에는 항상 그 사람뒤에는 뛰어나 교육자 또는 부모님이 있기 마련이죠 그런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여기에 주인공의 밝은 마인드와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어린시절까지는 제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에서도 함께 보여주는 부분일겁니다.

하지만 오토다케 히로타다씨는 기본적으로 장애라는 짐을 안고 살고 있지 않는 이후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저 인정을 강요하고 우정 또는 정을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움직임으로서 보여주더군요. 초중고 그리고 재수의 기간을 거처서 대학교까지 그리고 봉사활동 더 나아가 책이 출간되고 난뒤의 모습까지가 나타내는 삶은 장애인으로서의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인간 오토다케 히로타다 더군요.

이 책의 의의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편견을 깨기위한 역할도 하지만 장애인에게 스스로의 편견을 깨기 위한 역할도 한다고 생각됩니다.

간만에 재미있었습니다. 감동이 아니라 재미있었다고 할까요. ^^

작년인가에는 오토다케 히로타다씨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역시 장애라는 벽을 전혀 의식하고 살지 않더군요 멋집니다. 삶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추천~

저만의 평점은 별 5개 만점에 4개입니다.

★★★★




http://newbrook.egloos.com2008-01-30T14:22:100.3810

by 맑은냇가 | 2008/01/30 23:22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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