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세번째 영화를 봤습니다.

1,2편을 봐왔기에 마무리 해주었습니다만.
영화가 솔직히 너무 길더군요.
특히 초중반이 지루합니다.

하지만 막판의 전투가 앞의 지루함을 말끔히 씻어주더군요.



일단 내용은..
저승간 캡틴 잭을 구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에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
이런 내용을 장장 3시간 가까이 상영하니 초중반. 특히 잭을 구하는 과정은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냥 조니댑 원맨쇼를 계속 봐야하는데 뭐 감독은 어떤 의미를 두고 장면을 넣었겠지만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관객에게는 지루함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윌터너와. 엘레자벳의 로맨스(?)도 나오고 전투땐 속성 결혼식까지..

그런데 그 속성 결혼식이 정말 넣지 않아도 좋을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더군요. 그냥 내용전개와 상관없이 그저 관객의 눈요기를 위한 장면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아쉽다고 할까요. 보면서 드는 생각은 신조협려의 양과와 소용녀의 합검의 모습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고..

여튼 앞의 두편을 보았다면 꼭 보고 마무리 지어주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앞의 작품을 안봤다면 굳이 추천안할만하다고 할까요.
분명 정성을 들이고 돈을 많이 들인 작품임에는 맞지만...뭔가 부족한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저만의 평가를 내리면 별3개주겠습니다.

★★★

저번에 스파이더맨3보다 하나더 높은 이유는 초중반이 지루한건 동일했지만 캐리비안의 해적은 막판의 전투에서 시원하고 통쾌하게 앞의 지루했던 느낌을 싹 씻어주어서 조금 점수가 높았습니다만. 영화가 너무 길어요..ㅠ.ㅠ



그리고 주윤발.. 서양인들 틈바구니에서도 간지가 좔좔흐르는 주윤발이 초반에 잠깐 나오다가 어처구니 없이 죽어버리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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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영화포스터는 네이버에서, 밑에 주윤발및 배우들 사진은 이규영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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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은냇가 | 2007/05/29 23:15 | 영화/드라마/공연을 보고나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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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yperdash at 2007/05/30 00:04
1탄, 2탄을 안보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 보는 내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더군..

볼거리라도 많았으면 좋으련만... 나오는 인물들 하나같이 칙칙하고 지저분해서...

명성에 걸맞지 않은 재미였다.... 난 별 두개~~ ㅋ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7/05/30 09:08
hyperdash/ 나도 앞에걸 봐서 저 점수였지.. 그리 나은 영화라 평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한다.
Commented by skymay at 2007/06/01 09:21
난 좀 길긴 했어도 재미있었는데 그 결혼식도 필요하다고 봐. 크레디 컷인가? 끝나고 올라가는 장면에서 여자랑 남자랑 10년만에 만나는 걸로 되어있고 초반에 나왔던 그 꼬마아이가 그 둘의 자식이라고 하더만. 그리고 다시 시나리오 들어가서 다음편이 나올거라고 하던걸...ㅋㅋ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7/06/01 11:57
skymay/ 응.. 아들 낳은건 나도 봤는데.. 다음편이라.. 무슨 내용을 더 만들생각인지 모르겠네.원래 1편만들고 말려던것을 인기가 좋아서 2,3편 만들었다고 들었걸랑 다음편이 나온다면 우려먹기가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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