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웨토 가스펠 콰이어


지난 3월 28일에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딱 하루만 한 공연이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보았는데..

음악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더군요. 말을 몰라도 리듬과 그 음악만으로 무대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공연이였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카스펠 합창단인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는 그냥 일반적인 가스펠 공연을 하는 팀이 아니였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복장에 그 퍼포먼스.. 정말 열정적이였습니다.
말을 몰라도 가스펠인것을 알수 있었다고 할까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는 말이나 인종에 상관없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와 열정에 반했다고 할까요.

공연 중간과 끝나고 음반을 판매하는데 사람들이 마구마구 사더라구요. 저도 현금이 있었으면 살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도 Blessed라는 음반이 라이센스되서 들어왔다고 해서 해당 음반을 멜론으로 듣고 있습니다만. 역시 공연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지는 못하네요. 그냥 공연을 추억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공연이 인상적인것은 대부분 곡을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북두개 정도만 사용해서 공연을 하더군요. 그 외에는 모두 목소리로 ..
역시 목소리가 가장 좋은 악기인것 같더군요. 간혹 몇몇 곡들은 드럼이나 키보드같은 세션이 들어가긴 하는데 그런 곡들보다 북두개만으로 연주하는 곡들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공연의 처음에는 관객들이 박수치는데도 어색하고 분위기가 뜨거워지지 않았었는데 점점 관객들이 익숙해지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대부분의 곡들이 아프리카말 이였고 중간중간 영어로 부르는곡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물론 공연 중간중간 한명씩 나와서 맨트할때도 영어였습니다만 자막이나 통역도 없어서 전부다 알아 듣기는 힘들었다는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만 말이 중요한게 아니였던 공연이였습니다. 한명 한명 그 열정과 노래와 춤 모두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만의 평가를 하자면 별 다섯개만점에 별네개반 주고 싶습니다.

★★★★☆

별반개 감점한건 노래나 퍼포먼스에서의 감점이 아니라 중간 중간 멘트할때 자막이나 통역같은거라도 있었으면 아쉬움때문에.^^
올해 또 우리나라에 공연을 할거 같지는 않고 내년이나 그 후에라도 다시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한다면 또 보고싶네요.

by 맑은냇가 | 2007/04/04 12:30 | 영화/드라마/공연을 보고나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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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upplet at 2007/04/04 13:21
감사합니다
보고싶었는데못보고
이렇게후기라도보게되어서반갑네요^^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7/04/05 12:03
pupplet 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이였죠.. 다음번에 내한하면 꼭 보러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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