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근황...

요즘 매일같은 야근에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습니다.
설날 전주부터 그랬으니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프로젝트가 막판에.. 태클이 들어와서...
그렇다고 끝을 보이지 않는 야근은 아니고... 다음주면 뭐가 되든 끝이 날듯합니다.
(이런 얘기. 설 전에도 설까지만 바쁘다고 했던거 같은데.. ㅠ.ㅠ )

어제였나.. 아침에 밥먹으면서 어머니와 이야기 나누다가 하시는 말씀이..TV에서 봤다고 하시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들은 잊혀진 사랑
딸은 영원한 사랑
남편은 미워도 다시한번

이라고 하시더군요.아들은 결혼하면 잊혀지고 음.. 잊혀진 사랑의 그림자였나 여튼 대충 비스무리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딸은 결혼해도 계속 사랑해서 역시 딸이 최고 인데.. 어머니는 딸이 없어서 심심해서 어떻하냐 라고 하시더군요.
조만간 며느리 들어오니까.. 괜찮지 않으냐고 제가 묻자..

며느리는 가깝고도 먼 당신 이라고 하시네요.

뭐 꼭 저의 상황이 저 말에 정확하게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많이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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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은냇가 | 2007/03/09 12:40 | 일상생활에서..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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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 Log of The.. at 2007/03/12 10:24

제목 : 독립..
요즘..근황... 사실상 우리집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야하려나.. 아이들이 점차 커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자식의 입장에서 보자면 점차 독립해 나가는 과정이지만, 부모 입장에선 서운하신 그런 것같다.. 아침을 패스하고, 저녁을 집에서 먹지 않는 순간부턴 아무래도 부모님이랑 멀어져 가는 것 같다.. 부모님이랑 뭔가 한다는 것도 아무래도 소재가 많지 않다.. ㅋㅋ 이벤트성으로 가끔 영화도 보러 가고는......more

Commented by skymay at 2007/03/10 22:37
정말 아들은 결혼시키면 아무 소용없대 딸은 아이낳을때 또 보게되고 아이도 봐주고 산후조리도 해주고 그런게 있는데..아들은 며느리한테 인도하면..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정말 며느리는 가깝고도 먼 당신이지..나랑 울 시어머니 관계도 넘 잘하면 내가 피곤해질까봐..
난 전화도 자주 안드리고..기본형 며느리지..절대 넘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 형님이 가까이 살아서 알아서 다 하시기 때문에 피곤할일도 많이 생기지..시어머님이 며느리를 딸로 생각한다는 것도 힘든일이고..딸이라고 생각해서 넘 사사건건 간섭하시고 참견하시고 그러시면 서로 피곤하다.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7/03/17 01:43
skymay/ 결혼 후가 정말 어려운거 같구나. 서로 피곤하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것 처럼 보이네
Commented by 클레어 at 2007/03/18 19:10
난 시어머니가 없잖냐..그래서 뭐랄까 좀 시집살이가 반으로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구,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노릇까지 하시니깐 2인분을 넘어 그 이상이더라..그리고 홀시아버지 장난아니다...-.- 그나마 요즘 내가 하는 음식이 괜찬으신지 (사실 포기김치,깍두기, 오이소박이로 기선 제압했다 완전히ㅣ..^^) 잔소리도 덜하시구, 나도 이젠 그러려니..하고 산다..고부간의 갈등은 시어머니 며느리 만은 아닌거같애,,나의 이론은 :: 적당히 떨어져살고 불필요한 관심끄고 가끔만나서 반가운게 좋은거다..
Commented by 클레어 at 2007/03/18 19:13
아 그리고 또한가지..며느리는 며느리야..절대로 딸이 될수없어..당신 배아파서 낳은 자식도 맘에 안들기도 하고 속도 썩이는데말야,,며느리는 며느리로 인정해주시는게 좋을듯..그리고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같은여자로 늙어가니깐 서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대..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7/03/21 01:20
클레어 누님/ 어렵네요... 그 적당하다는 선을 유지하려면 저도 노력 많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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