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로포즈

어제 뮤지컬을 한편 봤습니다.

프로포즈 라는 제목의 뮤지컬이였습니다.

운좋게.. 티켓링크에서 이벤트가 당첨되서 볼수 있게 되었죠..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하는 자그마한 뮤지컬이였는데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던 뮤지컬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의 대부분이 남녀간의 사랑얘기를 다루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뮤지컬도 제목에서 보듯이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9년쯤 사귄 ..동갑내기인 아주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로 소개하면 될까요..
(너무 간단했나요? ^^; )


연애의 상황이나 남녀간의 성격같은 부분은 사람들이 각각 다르기때문에 공감도가 덜할수도 있기는 하지만 연애할때의 자질구래한 애피소드들이나 이런저런 상황들은 많이 공감이 가는 그런 작품이였습니다.
뮤지컬 공연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음악을 연주하시는 분이 직접 나레이션부터 노래도 부르고 나름 독특한 무대였습니다. 목소리도 살짝 저음으로 멋있더군요.. ^^
찾아보니 연주해주시고 나레이션및 연기까지 한 분은 작곡자이자 음악감독인 김동은 님이라고 하네요.. 왠지 팬이 되어버릴듯.. ^^ 4명의 배우가 연기하지만 1명이 더 추가된 무대였다고 할까요. 인상적이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무랄대 없이 좋았습니다.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분은 더블캐스팅이였는데..



민호역과 은경역의 김학준, 황지영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들을 맡았던 분들은




형철역과 진영역의 오세준, 최인천

배우사진과 기타 정보는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에서 가져왔습니다.

특히 여주인공 친구를 맡았떤 최인천씨..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냥 평범한 연애 이야기겠거니 하고 큰 기대를 안하고봤었는데 역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봤다고 할까요. 재미있었습니다. 연애를 길~게 했던 사람들은 저희 커플보다는 더 공감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이 뮤지컬 보고나면 스타벅스의 그린티푸라푸치노 ..무지 먹고 싶어집니다.

평가는 별5개 만점에 별4개 주겠습니다.

★★★★

작은 무대였지만 배우들의 열연.. (사실 작은무대들이 더 그 열연이 돋보이는거 같네요.. ^^)
그리고 짜임새있는 구성도 좋았고 더 나아가 어쿠스틱으로 직접연주하는 반주자가 연기에 참여했던것도 재미있었고 여러가지 공감가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감점 요인은 .. 의자가... -_-; (작은 극장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역시 불편한건...사실이죠.. )
그리고 제목이 프로포즈인데 좀더 프로포즈가 더 멋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
믿음도 없이 사귀어왔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by 맑은냇가 | 2006/10/25 12:43 | 영화/드라마/공연을 보고나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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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yperdash at 2006/10/26 00:58
문화 생활은 놓치지 않고 하는구나~~ 부럽~ ㅠㅠ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6/10/26 01:07
hyperdash/ 이번달은 건너 뛸려고했는데.. 공짜표가 생겨서.. ^^
Commented by 유현섭 at 2006/10/31 22:21
앤이랑 데이트는 이렇게 해야 하는건데..
Commented by jun0E at 2006/11/01 00:11
유현섭/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ㅠㅠ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6/11/01 08:56
유현섭, Jun0e/ 요즘 좋은 공연 많이하더라.. 싸고 좋은 공연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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