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 사자, 미녀 그리고 옷장



나니아 연대기를 보았습니다.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함께 환상문학의 시조라고 할수 있는 C.S 루이스의 나이아 연대기를 영화로 만든것 입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원작이 7편의 시리즈물로 영화도 시리즈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과 달리 동화입니다. 오히려 해리포터랑 비교할법한 수준이라고 할수 있겠죠. (참고로 전 해리포터는 못봤습니다. )

간단한 내용을 언급하면

전쟁을 피해서 시골의 교수님댁으로 온 네명의 남매들이 환상의 세계 나니아로 가면서 펼쳐지는 꿈과 환상의 이야기.. 라고 하면.. -_-a 너무 썰렁할려나요...

나니아 연대기에서 제가 주목하고 싶은 점은 내용에 기독교적인 내용이 은유적으로 내포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보게되면 은유적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진하게 기독교적인 내용을 심어 두었습니다. 특히나 사자는 지저스 라이온 입니다. 멋진 모습하며 죄를 대신해서 죽고 희생후에 다시 부활하는 구도는 원작자가 명명백백하게 나니아 연대기를 통해서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심어주려 한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뭐 사실 선악의 구도로 나뉘어지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도 마찬가지로 가톨릭 신자였던 톨킨이 의도적으로 기독교적인 부분을 은유적으로 묘사했다고 하더군요. )

내용에 대한 부분을 빼면 영화로서는 제법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의 화면도 좋고 배우들의 캐스팅도 괜찮습니다. 여기에 특히나 막내딸인 루시 역할은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됩니다.

후반부의 전투신도 상당히 잘 빠졌습니다.

하지만 동화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칼한번 잡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며칠만에 고수가 되어서 적들을 도살(?)하는 모습들이라든가 마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사를 능가하는 그 칼솜씨라든가 하는것들은 그냥 두눈 질끈 감아주고 봐야합니다.

제 생각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봐보기를 추천하구요 기독교 가정이라면 아이들을 데리고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평가는 별4개로 하겠습니다.

★★★★

동화라는 점만을 감안하고 본다면 제법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루시의 귀여운 모습에 가산점 들어갔습니다.

by 맑은냇가 | 2006/01/16 19:09 | 영화/드라마/공연을 보고나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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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원이 at 2006/02/02 23:24
귀여운 루시가 막막 생각난당~ㅎㅎ
Commented by 맑은냇가 at 2006/02/03 09:31
수원이/ 역시 이 영화는 루시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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